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넥슨의 서든어택2의 빠른 섭종이유?? 나도 궁금해!

봉봉이M 2025. 2. 7. 00:49

 

넥슨이 서든어택 2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개발비를 많이 들여 만들고도 빠르게 서비스 종료(섭종)하는 이유를 심층적으로 분석해볼게.


🔍 1. 유저 반응과 기대치 관리 실패

높아진 기대 vs. 실망감

  • 서든어택 1이 한국 FPS 게임의 대표작이었던 만큼,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엄청났어.
  • 유저들은 더 나은 그래픽뿐만 아니라, 게임성 자체의 혁신을 기대했는데, 서든어택 2는 서든1과 비교했을 때 그래픽만 발전하고 게임성은 크게 차이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어.
  • 특히, 출시 직후 “차세대 FPS”라고 하기에는 너무 기존 서든어택과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어.

 

캐릭터 디자인 논란

  • 서든어택 2의 여성 캐릭터 디자인(특정 부위 강조 등)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어.
  • 유저들은 “게임성보다 외형적인 요소에만 신경 썼다”는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어.
  • 넥슨이 논란을 의식해서 빠르게 해당 캐릭터를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지만, 초반 이미지가 이미 망가져서 유저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어.

스트리머 및 인플루언서 반응 부진

  • 게임이 성공하려면 인플루언서들이 지속적으로 플레이하며 유입을 만들어야 하는데, 서든어택 2는 인기가 금방 식었어.
  • 스트리머들도 오래 플레이하지 않았고, "결국 서든1이 더 낫다"는 평가가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유저 이탈이 가속화됐어.

📉 2. 기존 게임(서든1)과의 내부 경쟁 문제

기존 팬층의 반발

  • 서든어택 1은 당시에도 여전히 국내에서 인기 있는 FPS 게임이었고, 고정 유저층이 탄탄했어.
  • 서든2가 나오면서 서든1을 없애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고, 오히려 서든1 유저들이 반발하는 현상이 발생했어.
  • 일부 유저들은 “서든1을 서비스 종료하고 서든2만 남길 수도 있다”는 걱정 때문에 서든2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어.

서든어택 1과 차별화 부족

  • 서든어택 2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그래픽이 발전했지만, 게임의 기본적인 조작감과 맵 디자인, 총기 밸런스 등이 크게 개선되지 않았어.
  • 오히려 서든1의 빠른 TTK(Time to Kill, 적을 죽이는 데 걸리는 시간)와 가벼운 조작감이 그대로 유지되면서, 기존과의 차별점이 부족했어.
  • 서든1 유저들은 “굳이 서든2로 넘어갈 필요가 없다”고 판단했고, 신규 유저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유저 풀이 커지지 않았어.

💰 3. 수익성 문제와 운영 전략

빠른 매출 하락

  • 넥슨은 게임의 초기 반응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기업이라, 서든어택 2가 초반부터 저조한 성적을 보이자 빠르게 정리하기로 결정했어.
  • FPS 게임은 장기적으로 운영해야 수익성이 보장되는 장르인데, 유저 유입이 부족하면 과감히 철수하는 게 낫다고 본 거지.

서든어택 1이 여전히 수익성이 좋았음

  • 넥슨 입장에서는 서든2를 굳이 유지할 필요가 없었어.
  • 서든1은 여전히 한국 FPS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었고, 서든2보다 운영 비용도 적게 들었어.
  • 따라서, 실패 가능성이 높은 서든2를 끌고 가느니 기존 서든1을 유지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판단한 거야.

🏢 4. 넥슨의 빠른 의사결정 스타일

“잘 안 되면 빠르게 접는다” 전략

  • 넥슨은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게임을 빠르게 종료하고 리소스를 다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을 취해.
  • 예를 들면,
    • 타이탄폴 온라인 (개발 도중 취소)
    • 공각기동대 온라인 (1년도 못 가고 서비스 종료)
    • 드래곤네스트2 (기대작이었지만 실패)
  • 서든어택 2도 이런 사례 중 하나로, 초반 반응이 좋지 않으면 미련을 두지 않고 과감히 철수하는 것이 넥슨의 전략이야.

🎯 5. 기대작일수록 반동 효과가 큼

하이프(기대감) → 실망감이 너무 컸음

  • 서든어택 2는 워낙 유명한 IP였던 만큼, 사람들의 관심도 높았어.
  • 하지만 정작 출시된 후에는 실망감이 커서 비판이 더 거셌고,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 잡지 못했어.

초반 실패를 만회할 시간이 부족했음

  • 일부 게임들은 초반에 실패해도 운영을 잘하면 부활하는 경우가 있어. (예: 파이널 판타지 14, 노 맨즈 스카이)
  • 하지만 FPS 장르는 유저 수가 초반에 확 확보되지 않으면 계속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서, 서든2는 초반 반응이 좋지 않자 더 이상 회생이 어렵다고 판단한 거야.

🏁 결론: 왜 빠르게 섭종했는가?

📌 유저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나빴다 → 출시 전 기대가 높았지만, 만족시키지 못함
📌 서든어택 1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었다 → 기존 유저들이 넘어오지 않음
📌 수익성이 부족했다 → 게임을 유지할 정도의 매출이 나오지 않음
📌 넥슨은 실패한 게임을 빨리 정리하는 기업 문화가 있음 → 시간 끌지 않고 종료

서든어택 2는 결국, 기대작이었지만 기존 게임과 차별화가 부족했고, 유저 반응이 부정적이었으며,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넥슨이 빠르게 손절한 사례라고 볼 수 있어. 😮